(강화도 여행/서울 근교 여행) 강화도 1박 2일 여행
강화도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마음대로 이곳저곳 다니지는 못했지만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서울에서도 가까운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는 서울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볍게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여행 느낌을 낼 수 있는 일정이라 설렜답니다.
금산강도 식후경 너무 허기져 강화도에 도착하자말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강화도가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저도 나물종류나 건강한 음식을 좋아해서 바로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 기대 이상이였어요. 음식도 깔끔하고 특히 도로리묵이 소스가 특이한데
생각 외로 맛있어서 놀랬어요!
저희는 밥을 먹고 소화할겸 강화도에서 유명한 루지를 타러 왔어요!
제가 알기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루지라고 들었거든요. 정말 소문대로 규모가 엄청나더라구요.
특히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강화도의 경치도 볼 수 있고
이렇게 사람들이 루지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이래도 곤돌라가 엄청 높아요!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정말 놀랠거 같아요.
루지 타는 모습은 도저히 찍을 수 가 없더라구요. 두손을 꽉잡아야하는데 잘못했다가는 다칠거 같았어요..
루지를 타고 나서는 바로 숙소로 왔어요! 날이 많이 춥기도 했고, 이번 여행의 포커스는 숙소였기 때문에
입실시간에 맞춰 바로 왔답니다. 제가 간 숙소는 강화도에 있는 무무펜션입니다.
숙소 좋았어요~ 소품을 하나하나 정성껏 배치 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스파를 하면서 밖에도 볼 수 있어요!
여기 무무펜션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객실로 유명해요~
저도 저녁에는 스파를 하면서 여유롭게 저녁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앞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저녁에 바베큐를 여기서 먹을 수 있어요!
저희도 저녁에 고기를 먹었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후다닥 먹고 들어왔어요~
짜잔 어떤가요? 여기 숙소는 50,000원을 미리 지불하면 저렇게 바베큐 세트를 각 객실로 가져다 준답니다.
아 참고로 저기 위에 있는 굴은 저희가 따로 사온거에요~ (제가 굴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양은 2인 기준으로 400g 이상되는 고기 양이었어요!! 사실 라면도 같이 먹어서 배불러서 고기를 조금 남겼답니다~
요건 아침에 제공하는 조식이에요! 커피랑 주스 중 선택할 수 있고, 가볍게 먹기에 딱 좋은 양으로 제공 되어서 좋았어요.
이날 밖에 눈이 와서 좋았어요.
숙소가 밖의 풍경을 잘 볼 수 있었는데 마침 눈이 와서 눈 구경은 실컷 했네요!!
아침을 챙겨먹고 저희는 강화도에서 유명하다는 전등사에 방문했어요.
전등사는 한국 내에 존재하는 수 많은 사찰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사찰로 속한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명성답게 아주 웅장하고, 눈 까지 같이 와서 고즈넉하고 멋스러웠네요.
이날 눈이 많이 왔는데 어떤 분이 이렇게 의자 위에 눈사람을 만들어 두셨네요.
아빠, 엄마, 딸 아니면 아들인가 ??
한바탕 눈 구경을 하면서 절을 돌아봤던 탓인지 따뜻한 국물이 땡겼어요.
그래서 저희는 점심으로 젓국갈비를 먹으러 갔답니다.
여러분 젓국갈비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에요. 강화도가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에 의해
피난을 자주 오던 옛 역사 때 피난 온 귀족들이 먹기 위해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맛은 젓갈과 야채 육수로 국물 구성하고, 고추가 약간의 칼칼함을 만들어줘서 생각보다 괜찮게 먹었어요!
처음에는 간이 심심했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간이 맞춰지면서 맛이 좋더라구요!
이왕 여행 온 김에 토속음식 먹어보자고 선택한건데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답니다.
여러분도 시간날 때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 근교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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